향수는 알코올 덕분에 오래 가지만, 영원하진 않아요. 시간이 지나면 향이 변하거나 상할 수 있어요. 내 향수가 아직 쓸 만한지 확인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.
향수의 수명
개봉 전에는 서늘한 곳에서 3~5년, 길게는 더 갑니다. 개봉 후에는 공기·빛에 노출되며 산화가 시작돼 3~5년 안에 쓰는 게 좋아요. 시트러스처럼 가벼운 향이 우디·오리엔탈보다 빨리 변해요.
변질 신호 3가지
- 색이 변했다 — 원래보다 진한 갈색·탁한 색으로 바뀌었다면 산화됐을 수 있어요.
- 향이 시큼·쿰쿰해졌다 — 뿌린 직후 알코올 너머로 식초 같은 시큼함이나 퀴퀴한 냄새가 나면 변질 신호예요.
- 탑노트가 사라졌다 — 처음의 상큼함 없이 바로 무거운 향만 난다면 앞쪽 향료가 날아간 상태예요.
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
- 직사광선 금지 — 빛은 향수의 가장 큰 적이에요. 창가·화장대 위 노출은 피하세요.
- 온도 변화가 적은 곳 — 욕실(습기·온도차)보다 서랍·옷장이 좋아요.
- 세워서, 뚜껑 닫아 — 공기 접촉과 누출을 줄여요. 가능하면 원래 종이 박스에 넣어두면 빛을 완벽히 차단해요.
변질된 향수는?
시큼하게 상한 향수는 피부에 트러블을 줄 수 있으니 몸에는 쓰지 마세요. 대신 옷장·신발장·쓰레기통 근처 탈취·방향용으로 활용하면 버리지 않고 쓸 수 있어요.
애초에 지속력·보관이 좋은 향수를 고르는 법은 향수 오래 지속시키는 법에서 더 확인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