향수는 생각보다 오래 써요. 큰 용량이 그램당 저렴하다고 무작정 100ml를 사면, 질리거나 변질돼서 다 못 쓰는 경우가 많아요. 용량 선택 기준을 알려드립니다.
얼마나 오래 쓸까? 대략의 계산
한 번에 2~3번 뿌린다고 하면 50ml는 약 400~700회 분량이에요. 매일 쓴다면 1~2년, 가끔 쓴다면 몇 년씩 갑니다. 향수는 개봉 후 보통 3~5년 안에 쓰는 게 좋아요.
용량별 추천
- 10~30ml (미니·트래블) — 새 향수를 충분히 테스트하고 싶을 때. 질려도 부담 없어요. 여러 향을 돌려쓰는 사람에게도 좋아요.
- 50ml — 가장 무난한 선택. 데일리로 써도 1~2년, 변질 전에 알맞게 소진돼요.
- 100ml+ — 이미 검증된 '인생 향수'를 매일 쓸 때만. 그램당 가격은 싸지만 다 못 쓰면 오히려 손해예요.
소분(디캔트)이라는 선택
정품을 5~10ml씩 나눠 담아 파는 소분을 이용하면, 큰 병을 사기 전에 여러 향수를 실사용해볼 수 있어요. 다만 정품 인증·위생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하세요.
결론
처음 사는 향수, 확신이 없는 향수는 30ml 이하로. 매일 쓸 검증된 향수만 50~100ml로. 이 원칙만 지켜도 '못 쓰고 버리는'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.